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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콜라겐에 대해서
작성자 igenome09
작성일자 2024-09-30
[콜라겐 정의]

콜라겐이 무엇인지 한마디로 말하면, '섬유 형태의 구조를 가진 고분자 단백질'입니다.
우리 몸의 약 60%는 수분입니다. 지질이 15~20%, 단백질은 20%, 기타 미네랄 등 몇 %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 단백질 중 약 30%를 콜라겐이 차지하고 있습니다.
수분을 제외하면 몸을 구성하는 고형성분의 약 6%가 콜라겐이라고 할 수 있으므로 얼마나 몸속 여러 곳에 존재하고 각각의 장소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지 알 수 있습니다.


[콜라겐 역할]

콜라겐의 가장 큰 역할로 일컬어지는 것이 '세포나 조직을 연결하는 역할'입니다.
풀이나 접착제처럼 붙인다기보다는 각각의 세포를 연결하는 실과 같은 이미지입니다.
피부, 근육, 뼈, 내장 등 모든 조직에 존재하며 세포와 세포 사이를 콜라겐 섬유로 연결하는 역할과 세포를 지탱하는 발판으로서의 역할,
제자리에서 움직이지 않도록 도와주는 역할, 부드러움을 주는 역할, 수분 등의 이동이 일어나지 않도록 막을 만들어 칸막이를 만드는 역할도 수행하고 있습니다.


[콜라겐이 존재하는 신체의 위치]

콜라겐은 오직 피부에만 존재하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
내장, 혈관, 뼈, 힘줄 등 다양한 장소에 존재합니다.
그러나 역시 콜라겐이 가장 많이 존재하는 것은 피부 = 피부입니다.
체내 콜라겐의 약 40%는 피부에, 약 10~20%는 뼈나 연골에 존재합니다.
그러나 피부는 체내에서 차지하는 면적도 넓기 때문에 콜라겐 분포의 비율이 높지만,
하나하나의 조직으로 볼 때 가장 콜라겐이 많이 존재하는 조직은 힘줄입니다.
아킬레스건 등을 대표로 하는 관절부분을 연결하는 조직입니다.
힘줄의 약 85%는 콜라겐으로 되어 있습니다.
피부는 약 75%가 콜라겐이고 또 의외일지도 모르지만,
뼈의 약 25%는 콜라겐으로 되어 있습니다.


[콜라겐 구조]

쉽게 풀리지 않는 나선형태를 만들어내는 콜라겐.
콜라겐은 단백질을 구성하는 최소 분자인 아미노산을 바탕으로 하고 있습니다.
단백질은 작은 알갱이인 아미노산이 몇 개나 결합한 것이라고 상상해 보세요.
2개 결합한 것을 디펩티드, 3개 결합한 것을 트리펩티드, 4~10개 정도의 경우 올리고 펩티드, 10~100개로 많이 결합한 경우 폴리펩타이드로 명칭이 바뀝니다.
콜라겐은 20종류의 아미노산이 50개 이상 결합한 폴리펩타이드로 이루어진 3개의 체인 (폴리펩타이드 사슬이라고 합니다)이 나선형으로 얽힌 구조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렇게 많은 분자가 모인 단백질을 '고분자 단백질'로 불리며 콜라겐은 고분자 단백질로 분류합니다.
(단백질 중에서도 사용되고 있는 아미노산의 수나 종류가 많은 편이구나 라고 생각하시면 괜찮습니다.)
예를 들어, 체내에서 가장 많은 콜라겐인 I형 콜라겐을 예로 들어 말씀드리면, 먼저 아미노산의 수가 1000개 정도 연결되어 하나의 폴리펩타이드 사슬이 있습니다.
분자량은 약 9500입니다.

그리고 그 사슬이 3개가 모여 3중의 나선구조를 만듭니다.(세 개의 줄이 빙글빙글 얽힌 로프를 만들어내는 이미지입니다.)
그러면 분자량 약 300,000, 길이 약 300nm, 지름 약 2nm의 가느다란 막대기 모양의 단백질이 만들어집니다.
이것이Ⅰ형콜라겐의 한 분자구조입니다.

콜라겐은 이 나선 구조를 만들 수 있는 것과 나선 구조로 된 콜라겐끼리 더 모여들어서 견고한 섬유 상태의 단백질을 만들어낼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모여들 때 하나하나의 콜라겐 분자가 다양한 화합물로 다리처럼 연결되어 '콜라겐 섬유'를 만들어 냅니다.
이 다리 같은 것을 '가교'라고 부르는데, 이 '가교'로 결합되어 있기 때문에
하나하나의 분자가 쉽게 풀리지 않게 되어 있는 것이 콜라겐 섬유를 만들어 낼 수 있기 위한 포인트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보다 견고한 콜라겐 섬유를 만들어낼 수 있기 때문에 내장을 지탱하거나 힘줄이 생기게 하여 피부의 토대를 마련하고 든든하게 지탱할 수 있습니다.


[콜라겐을 만드는 아미노산]

콜라겐은 20종류의 아미노산으로 이루어져 있다고 말씀드렸는데, 그 중 '글리신'이 약 30%, '프롤린'과 '히드록시프롤린'이 약 21%, '알라닌'이 약 11%로,
이 4종의 아미노산에서 60%를 차지하고 있다는 상당히 편향된 구성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것은 다른 일반적인 단백질과는 크게 다른 구조인 것입니다.
그리고 이 4종의 아미노산이 반복 배열되어 사슬이 완성되어 있기 때문에, 나선형의 형태가 완성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아미노산의 편중으로 인해 콜라겐의 특징인 섬유 상태의 단백질이 만들어지고 있다고 생각되고 있습니다.


[콜라겐의 체내 기능]

콜라겐은 몸의 구성성분(체내 콜라겐 함량)
힘줄 32% , 피부 25% , 뼈 23% , 치아 18% , 연골 16% , 대동맥 4%
콜라겐은 인간을 만들어 내기 위해 빠뜨릴 수 없는 성분이기 때문에 원래 체내에 있는 것입니다.
뼈와 치아, 피부, 내장, 머리카락 등 곳곳에 존재하며, 콜라겐이 존재하지 않으면 우리의 세포는 산산조각이 나서
사람의 형태를 만들어내는 것조차 어렵게 되어 버립니다.
단순히 피부미용을 위한 미용성분이 아닌 거죠.


[체내 콜라겐 대사]

콜라겐은 태어날 때부터 계속 변하지 않는 것은 아닙니다.
열화된 오래된 것은 콜라게나아제라는 효소 등에 의해 분해되어 새로운 것이 생성되고 있습니다.
이 사이클을 원활하게 돌려가는 것이 건강한 생활과 아름다운 피부로 연결되며, 이 사이클을 콜라겐 대사라고 부릅니다.
그럼 이 콜라겐 대사에 대해 조금 더 자세히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콜라겐 대사 사이클]

콜라겐은 매우 안정된 형태로 존재하는 단백질입니다.
따라서 다른 일반적인 단백질보다 대사 사이클은 상당히 긴 것이 특징입니다.
일반 단백질 대사 사이클은 절반으로 태어나는데 약 80일이 걸리는 반면, 콜라겐은 약 15년이나 걸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체내 콜라겐 생성]

콜라겐은 피부에 존재하는 섬유아 세포와 뼈에 존재하는 골아 세포, 연골에 존재하는 연골아 세포 등의 간엽 세포로 합성됩니다.
각각의 세포로 만들어지는 것은 콜라겐의 근원이 되는 상태인 '프로 콜라겐'입니다.
그 프로콜라겐이 세포 밖으로 분비되어 효소의 힘으로 N말단 펩타이드의 일부가 절단된 상태의 '프로토콜라겐'으로 변화하여
산소와 철이온, 아스코르브산 등의 도움을 받아 합쳐지며 섬유형태의 콜라겐이 형성됩니다.
여기에 나오는 아스코르브산은 비타민 C를 말씀하시는 겁니다.
비타민 C가 콜라겐의 형성에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진 것은 이러한 기능을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고운 피부를 원한다면 콜라겐만 섭취하는 것이 아니라 함께 비타민 C를 섭취하면 효과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오래된 콜라겐 분해]

오래된 콜라겐은 열화되고 딱딱해져 탄력을 잃어 갑니다. 15년 이상 노력해 왔으니 무리도 아니겠지요.
이 열화된 콜라겐은 콜라게나아제 등의 효소에 의해 분해되어 새로운 콜라겐으로 만들어집니다.
일설에 따르면 분해될 때 나온 오래된 콜라겐 분자(펩타이드나 아미노산)가 새로운 콜라겐 생성의 사인이 되었다고도 합니다.


[노화와 함께 쇠약해지는 콜라겐 대사 사이클]

전신의 대사가 떨어지는 것과 마찬가지로 콜라겐 환생의 사이클도 점점 쇠약해져 갑니다.
콜라게나제의 분비량 변화, 콜라겐 섬유끼리 연결하는 '가교' 부분이 열화로 인해 상당히 단단해져 좀처럼 분해가 되지 않는 등
여러 이유로 인해 오래된 콜라겐이 그대로 만들어지지 않고 존재함으로써 피부의 탄력이 없어지거나 뼈가 약해지거나 관절에 문제가 발생한다고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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